한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7일 유알컬처파크에서 학생과 교수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7개 대학이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라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과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원주글로벌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브이리스비이알, 앤미디어, 훈픽쳐스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발대식에서 김종하 로컬콘텐츠인재양성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문화기반 창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