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배우 김혜자 씨가 지난 6일과 7일 원주시 결식위기 아동을 위해 '혜자도시락' 1천8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장애아동시설, 학대피해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위기아동 급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혜자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제조시설에서 즉시 운반해 사회복지공무원과 아동시설 담당자가 대상 아동에게 전달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나눔의 가치를 담아 기획된 김혜자 도시락의 취지를 적극 살려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1월부터 GS리테일과 함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할인 결제가 가능한 구독 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