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밸리 다둔길.

건강을 챙기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치악산에 담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치악산 둘레길을 걷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원주시에서 운영한다.

치악산 둘레길 1코스, 3코스, 11코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1코스는 국형사 주차장(국형사∼관음사)과 관음사 주차장(관음사∼원주얼광장) ▷3코스는 한다리골 입구(한다리골 입구∼잣나무숲) ▷11코스는 국형사 주차장(국형사∼한가터 주차장)이다.

6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10시 집결지에서 각가 출발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환경정화에 필요한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문의: 737-5103(관광과)

한편 오크밸리는 지정면 오크밸리 일대 ‘다둔길’을 최근 원주시가 ‘원주 굽이길’ 원점회귀 15번 코스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한다. 다둔길 산책코스 중 난이도가 평이해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상다둔 2길에서 오는 5월 6일까지 ‘스템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상다둔 2길의 주요 스폿에 설치한 스템프를 용지에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힐링 투어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바른 걸음 걷기와 자세 교정을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숲 해설가와 함께 맨발로 걸으며 지구와 교감하는 어싱(Earthing) 프로그램과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힐링 투어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힐링 투어가 시작되는 오크밸리 빌리지센터 광장에서 선착순으로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산의 둔덕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옛 지명 ‘다둔’에서 따온 다둔길은 40㎞이며, 6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장엄한 암석원과 잔잔한 섬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성문안 코스 ▷전문 트레커를 위한 상구현봉 코스 ▷슬로프 정상에서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다릿골 코스 ▷거리가 짧아 부담 없는 사잇골 코스 ▷호수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상다둔 1·2코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