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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발전 위한 지원 필요하다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는 청년들의 현재 삶 대변…향후 청년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해야…청년재단,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안착 지원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l승인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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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에서는 지난 3월 7일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만 19~34세의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살펴본 최초의 조사로서, 청년통계의 초석을 놓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은둔형' 청년은 2.4%였으며, 가끔 외출하는 '저활력' 청년의 비율도 11%에 달하는 등 외부와 단절이 심각하다. 은둔형 청년들의 은둔 지속 기간을 보면 6개월 미만이 34.6%, 1년 이상∼3년 미만 31.5%, 5년 이상 장기 은둔 6.6%였다. 은둔 생활의 주요 원인은 '취업의 어려움'이 35.0%로 가장 높았고, '대인관계 어려움'과 '학업 중단'이 각각 10.0%, 7.9%로 나타났다. 또한, 취약가구원 돌봄 책임을 맡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은 0.6%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고 싶은 집단'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6.1%로 가장 많았다. 그외에 공공기관 28.0%, 지인 20.5%로 뒤를 이었다. 가족과 대화를 통해 은둔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장기화하는 경향이 크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평소 본인에 대한 주관적 건강 인식은 54.5%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남자가 58.7%로 여자 49.9%보다 높았다. 최근 1년간 건강상 이유(정신건강 제외)로 병·의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경험은 4.5%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청년의 주거실태 및 주거인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은 57.5%로 청년 10명 중 6명은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 가구 22.6%, 부부 가구 7.2% 순이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중 67.7%는 아직 독립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독립을 계획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56.6%로 가장 많았다.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부모소유 포함)가 55.8%로 가장 높았으며, 전세 21.5%, 월세 19% 순이다. 필요한 주거정책(1순위)으로는 구입자금 대출 41.0%, 전세자금 대출 23.9%, 월세 등 주거비 지원 17.3%, 공공임대 공급 1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해보면 취업의 어려움으로 은둔과 저활력 청년이 다수 있고,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처했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청년들도 있으며, 경제적 이유로 독립 계획을 갖지 못하고 있는 등 청년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는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아래 청년재단에서는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2019년~2021년) 및 청년다다름사업(2022년~현재)을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지기반이 빈약한 청년들을 소외계층으로 분류하여 개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자립에 장애물이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전담상담사의 심층 상담을 통해 자기발견, 자립 지원 등의 개입 수준을 설정하여 역량 강화프로그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설계 및 자원을 연계한다.

 심층 상담 과정을 거쳐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등은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정부 등에서 지원되지 않는 자비 부담금, 심리상담 등 역량 강화프로그램 비용은 재단에서 지원하며 청년들의 건강검진, 식비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 '청년 삶의 질 향상' 항목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은 삶의 기반이나 거점이 없는 청년들에게 전담상담사가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통해 문제 상황에 직접 개입하고 정책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년을 발굴하여 지자체와 지역사회 자원 활용, 외부 전문기관 연계, 정부 사업 병행 등이 가능하도록 하여 민관 구분 없는 종합적인 자원연계가 가능하다.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자로 선정되면 자립에 장애물이 있는 청년 삶의 전 영역을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개별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사회진입까지 연결하여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안착을 지원하고, 복합적인 청년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청년지원 정책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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