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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동 '베이크어스'

자연 발효시켜 만든 건강 빵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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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크어스_빵메뉴

 베이크어스(대표: 최형욱)는 자연 발효시킨 르뱅으로 건강한 '식사빵'을 만드는 곳이다. 좋은 품종의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밀을 사용한다. "화학첨가제를 넣으면 모양이 잘 나오고 보전성이 좋아지는 데다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몸에 이상반응이 오기도 하죠" 최형욱 대표는 단가가 높더라도 좋은 밀가루를 사용한다며 설명했다.

 "몸이 아프면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생각에 '베이커'의 길을 걷기로 했어요. 저는 매일 빵을 먹고 있어서 제가 만든 빵이 제 입에 들어가는 게 더 많을 거라고 친구들이 이야기해요." 30대 중반인 최 대표의 MZ세대 다운 자유로운 말이다. 최 대표는 '베이커'의 길을 걷기 위해 르꼬르동 블루의 제빵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했다.

▲ 잠봉뵈르
▲ 사워도우

 

▲ 프로슈토 샌드위치

 베이크어스의 빵은 조금만 늦게 가도 품절인 경우가 많다. '천연발효'인 만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켜 완성하려면 보통 2일 이상이 소요된다. 천연발효에 필요한 르뱅(천연발효종)을 성장시키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3일이 걸린다. 그렇다보니 다량을 빠르게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베이크어스에서도 인기 있는 빵은 단연 사워도우다.'Sour(신맛)'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미가 있는 빵이다. 르뱅을 발효시키면서 유익균이 생성되고 독특한 풍미를 지니게 되는데 영어권에서는 사워도우나 컨츄리 등으로 알려져 있고 프랑스에서는 캄파뉴, 뺑오르뱅 등으로 알려져 있다. 

▲ 최형욱 대표.

 최 대표는 "사워도우는 그냥 드셔서 빵만의 풍미를 느끼시는 것도 좋고, 오픈샌드위치나 식사빵으로 만들어 드셔도 좋은 식사용 빵입니다"라고 설명하며 "바게트는 버터를 바르고 꿀을 올려 먹으면 맛있고, 치아바타는 올리브유 발사믹 소스와 함께 찍어서 즐기기 좋아요"라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했다.

 제주 흑돼지와 이즈니버터로 만든 잠봉뵈르와 강원도 팥으로 만든 앙버터도 맛있다. 흑돼지와 버터가 조화로운 잠봉뵈르는 최 대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앙버터는 적당히 달짝지근한 팥과 바삭한 빵의 고소한 조합이 커피나 우유와 잘 어울린다. 

 모든 빵들은 최 대표가 정성껏 만들어 남다른 풍미를 자아낸다. 베이크어스의 사워도우는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 이들도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한번 먹어본 이들이 재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 

 "화학첨가제를 넣어 단시간에 대량으로 찍어내는 빵이 아닌 물, 밀가루, 소금, 발효종 기본적인 재료로 반죽을 충분히 숙성시켜 빵이 지닌 풍부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빵다운 빵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베이크어스의 빵은 오픈시간에 맞춰 오전11시에 준비된다.

▲ 매장외부.

 ◇메뉴: 사워도우, 치아바타, 바게트, 크로아상, 잠봉뵈르, 앙버터, 프로슈토샌드위치, 퀸아망, 스콘

 ▷위치: 원주시 능라동길 31 베이크어스

 ▷문의: 0507-1470-1359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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