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월대1길, 수묵담채

지경 이근우 화백의 개인전 '봄날은 간다'가 오는 27일까지 학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라져 가는 추억의 동네를 한국적 정서로 표현했다. 50여 년의 필력이 담긴 한국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이근우 화백은 "구도심의 사라져가는 모습을 친숙한 한국화 기법으로 담아 잊혀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성동 예술의 거리로 작업실을 옮긴 이 화백은 학성동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 활동과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한국화위원, 강원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전통문화교육원 한국화반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30여년 째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의: 010-8347-7600(이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