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성인학습자에게 학기별 50만 원의 학습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부 주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사업)' 수행대학인 상지대 미래라이프 대학과 한라대 미래라이프융합학부 재학생 중 원주시민이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각 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상지대학교 미래라이프 대학은 ▷사회적경제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 ▷레저레크레이션학과 ▷식음료외식산업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한 학기 등록금은 340여만 원이다. 한라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학부는 1학년의 경우 스포츠문화예술융합전공 단일학부이며 2학년부터는 ▷평생스포츠전공 ▷문화예술융합전공으로 나뉜다. 한 학기 등록금은 380여만 원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원주시 학습장려금을 비롯해 평생교육 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국가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부담은 적다"고 말했다. 두 대학 모두 4년제 교육과정이며 졸업 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업도 성인학습자의 사정을 고려해 야간수업, 동영상 강의 등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편,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사업)'은 대학이 성인 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해 성인학습자들의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문의: 738-8236(상지대), 760-1408(한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