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건등1리(이장: 채진숙) 마을 리더 8명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등을 방문한다. 건등1리에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5억 원)과 기업형 새농촌건설사업(5억 원)이 완료된 뒤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일본 연수에서는 주민자치 현황, 마을 공동화 문제, 귀촌 주민 정착과정, 농촌 쓰레기처리 과정 등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또한, 고후시 소각장을 방문해 폐기물 정책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JA 리호쿠 농협에서는 일본농협의 경영사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이준희 전 시의원은 “마을 리더들의 자발적인 발의로 경비를 전액 자부담해 연수를 다녀오기로 했다”면서 “우리마을 현안인 쓰레기처리 문제와 마을발전 과제를 탐색하고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