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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동 타로카페 베르

차 마시며 타로점 보는 카페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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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동 장미공원 근처에 자리한 타로카페 베르(대표: 곽정호)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 아담한 카페이다. 일반 카페와 다른 점이 있다면 타로 전문 상담사 3명이 번갈아 가며 카페를 지키고 있다는 것. 음료를 주문하면 차를 마시면서 한 가지 주제의 타로를 심도있게 봐준다. 여러 가지 주제를 물어보고 싶다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원주 출신인 곽정호 대표는 올해 30세이지만 타로 경력은 10년이 넘는다. 그는 스무 살에 아버지에게 빌린 단돈 30만 원으로 단구동 롯데시네마 근처에 타로상담소를 창업했다. 현재는 원주, 수원과 부천까지 3곳에 지점을 낼 정도로 성장했다.

▲ 곽정호 대표.

 곽 대표는 청소년 시기부터 종교, 철학, 점성학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오다 대학에서도 종교학을 전공하는 등 범상치 않은 깊은 내공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심리 상담에서도 활용되는 타로를 점성학 관점에서 생각하는 정통파 쪽이다. 

 그는 "종교학은 인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생각하는 인문학이라 볼 수 있다. 타로는 이것을 대중적인 방법으로 풀어낸 것들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동양의 명리학과 서양의 점성술을 비교하며 타로의 근원을 설명했다. "예전에 하늘의 모습을 보고 농사 등을 짓는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판단하던 학문이 점점 간소화 되면서 인간 개개인의 삶이 어떻게 될 것인가 판단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왔다"라고 말했다.

 타로카페 베르는 마르세유타로를 사용한다. "한국의 신문에서 띠별운세를 보는 것처럼 프랑스는 마르세유카드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프랑스나 유럽은 타로의 내용을 신빙성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 한국과는 정서적인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타로에 대해 "점성술을 기반으로 하는 타로는 규칙이 있다. 78장으로 제작된 카드가 타로의 규칙이며 세상의 구성원리가 담겨있다"라고 소개했다.

 베르에는 원하는 소망을 이뤄준다는 '매직포션', 특별한 소망을 위해 제작된 종이와 원석 형태의 '탈리스만'도 판매한다. 마치 아로마오일처럼 생긴 '매직포션'의 원리에 대해 묻자 그는 "허브나 자연물들에 행성의 힘이 들어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광물과 식물에서 성분을 추출해 뽑고 아로마 오일형식으로 만든 것이 포션"이라고 답했다.

 곽 대표는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평생교육원 타로 강의, 단구중학교 자율학년제 타로수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통민족종교총연합회 충북교구 타로 및 점성학 강사 최고위원이다. 곽 대표는 '벨아미'라는 이름으로 일·목·금·토요일에 활동하고 있고, 월·화·수요일에는 실력 있는 타로리더 마고, 에포나가 상담한다. 그냥 방문해도 되지만 기다릴 수 있으므로 네이버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메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아이스티, 고구마라떼, 그린티라떼, 핫초코, 생강차, 홍차 등. 타로+음료 1만 원.

 ▷위치: 이화6길 27 1층

 ▷문의: 010-9517-4869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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