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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간현돈까스·칼국수'

30년 전통 돈가스와 칼국수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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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가스세트

 1989년 문을 연 간현돈까스·칼국수(대표: 박정규)는 간현관광지 만큼이나 유명하다. 관광지 근처여서 유명세를 탄 게 아니다. 30년 넘게 이어온 그 맛에 담긴 정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돈가스가 메인이 되었지만 이곳의 문을 열게 한 것은 칼국수다.

 돈가스 옆에 마치 스프처럼 곁들여 나오는 칼국수지만 맛이 예사롭지 않다. 칼국수를 반죽할 때 콩가루와 들깻가루를 넣고 반죽해 쫄깃한 식감과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방식으로 멸치육수를 진하게 우려내어 시원하고 생면의 맛이 구수하다. 

 찾는 이가 많아 '옛날전통칼국수' 생면과 육수, 양념장을 밀키트로 구성해 판매하기도 한다. 칼국수는 담백하게 먹어도 되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다진 고추와 다진 양념으로 입맛에 맞게 첨가해 먹을 수도 있다. 중독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고추 양념이 칼국수 맛을 한층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간이 잘 베어 감칠맛이 일품이다. 돈가스 차림이 한국식으로 구성되어 느끼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칼국수까지 곁들여지니 금상첨화.

 간현 본점과 문막 분점에 이어 단구점도 오픈해 원주시민이 이용하기에 더 편리해졌다. 본점, 분점 모두 가족이고 본점에서 재료를 일제히 준비해 각 매장으로 이동하는 직영체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지점들의 맛도 거의 같다. 

 돼지고기는 오랫동안 유지해 온 거래처가 있다. 재료는 원주에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골라 공급받는다. 돈가스를 만들 때 밀가루나 튀김옷을 입히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이다. 간현돈가스의 튀김옷은 도톰한 편인데 달걀을 두 번 입히기 때문이다.

▲ 박정규 대표.

 돈가스를 자르면 노란색을 띄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이들도 간현돈가스는 느끼하지 않고 식감이 좋다고 평가한다. 소스도 사과와 파인애플 등 과일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단맛이 돌면서 맛을 풍부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본점은 예약이나 단체보다는 지역주민과 단골 위주로 판매한다. 단체는 20명 정도 수용 가능. 문막 분점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인원이 많을 때는 문막으로 안내한다. 박정규 대표는 "본점은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 계속 집중하고 현재의 맛을 유지하면서 항상 쾌적하게 드실 수 있도록 운영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뉴: 돈가스+칼국수+공깃밥 1만 원, 칼국수 8천 원, 칼국수 밀키트 1만2천 원, 생돈가스 6천 원.

 ▷위치: 지정면 간현로 155

 ▷문의: 732-3111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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