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6일 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 전국 주요 상권의 임대가격,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을 조사한 내용. 특기할 만한 점은 원주·중앙 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31%라는 점. 이는 전국 248개 상권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인데…. 2019년 중앙시장 나동이 전소되면서 공실이 많아졌고,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폐업이 늘어난 것이 주원인. 원주시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원주·중앙 상권 활성화를 도모. 하지만 획기적인 경기 부양책이 없는 한 원주 대표상권의 명성을 회복하기란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