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이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이 지난 19일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됐다. 범시민추진단은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과 6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의장단, 대의원인 강원도의원과 원주시의원, 4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공동의장단의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퍼포먼스, 강원특수교육원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과 함께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는 등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는 지난해 11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원주시의회와 학부모연합회 결의안 채택,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의 신경호 교육감 방문, 원주 유치 발대식, 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 접근성과 이용자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진 원주시에 강원특수교육원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대시민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3월 조직개편 후 강원특수교육원 TF팀을 구축해 강원특수교육원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