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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미술관 착공

115억 원 투입 미디어체험관·전시관 설치 이상용 기자l승인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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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혁신도시 미리내공원에 신축하는 어린이 체험형 복합미술관 조감도.

원주혁신도시에 짓는 ‘어린이(가족) 체험형 복합미술관’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원주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미리내도서관 옆에 신축한다. 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복합미술관을 짓기로 했다.

원주혁신도시 정주인구 평균연령은 33.9세로, 젊은 층이 주로 거주하는 데다 9세 이하가 전체의 15%를 차지해 어린이 특화시설을 계획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고, 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합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지면적 2천659㎡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천993㎡ 규모로 짓는다. 총사업비는 국비 45억 원, 도비 13억5천만 원, 시비 56억5천만 원 등 모두 11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0년 사업에 착수할 당시 총사업비는 90억 원이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함에 따라 총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미리내공원 유휴지에 짓는 것이어서 총사업비는 전액 건립비로 투입된다. 원주시는 작년 말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미디어 체험관과 전시관 및 원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갖춘다.

미리내도서관 옆에 신축해 미리내도서관은 물론 인근에 있는 반곡역사관과 연계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1년 3월 문을 연 미리내도서관은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휴게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복합미술관과 연계 운영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19년 5월 개관한 반곡역사관도 역사와 놀이가 공존하는 키즈카페형 공간으로 운영 중이어서 복합미술관과 연계할 수 있다.

한편 복합미술관을 포함해 강원도와 원주시가 원주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입했거나 투입 중인 총사업비는 1천억 원에 달한다. 오는 7월에는 복합혁신(체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버들초교 인근 클러스터 용지에 신축 중으로, 복합혁신센터와 복합체육센터가 나란히 건립된다.

복합혁신센터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문화센터가 입주하며, 수영장과 판매·휴게공간이 설치된다. 복합체육센터는 스쿼시코트, 실내체육관,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원주혁신도시에는 로컬푸드 직매장·로컬푸드 체험교육장·농가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원주행복장터를 비롯해 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 중이다.

원주시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관람객 유입을 통해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이 공약한 원주혁신도시 문화의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는 7천만 원을 투입한다. 원주혁신도시에서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간 소통행사를 연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 옴부즈맨을 운영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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