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3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 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와 통합지원기관의 서류 검토, 현지실사, 강원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엔 372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지난해 강원도는 일자리 창출 인건비 76억 원, 사업개발비 15억 원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보다 50명 늘어난 380명 선까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근로자 1인당 월 최저인건비(201만580원)의 9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업제품 홍보나 홈페이지 구축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도 지원된다. 강원도 최기용 경제국장은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가치 실현은 물론 사회적경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249-3215(사회적경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