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미 원주빵이 이달 말 출시된다. 원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한 것. 원주를 알리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토토미 원주빵 소비자 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토토미, 치악산 복숭아, 조언 밤고구마 등을 활용한 ‘토토미 원주빵’ 8종을 선보였다. 소비자 30명을 초청해 의견 청취와 호응도 평가를 완료했다. 원주시는 이들의 의견을 받아 토토미 원주빵 제작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정과 신림에 있는 생산공장 2곳에 기술 이전을 마친 상태다.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시범 생산과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촌자원과 김소현 팀장은 “토토미 원주빵 출시로 쌀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원주빵 구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