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원강수 시장에게 농기센터 업무를 보고했다. 이날 원주시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원주시가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내·외국인을 알선할 계획인 것. 올해 농번기부터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설 요량이다.

▷농업관련 구인·구직 등록 및 취업 알선·연계 ▷농작업 참여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현장연수 ▷농작업 대행과 농작업 인력 파견 ▷농촌인력 관리와 지원 ▷농업 고용정보의 수집·분석과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그밖에 농촌인력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2019년 원주시 농가 인구는 1만4천307명이다. 이 중 1만2천36명이 50대 이상이다. 원주시 농업인 10명 중 아홉은 고령농업인이란 뜻이다. 2015년 88.6%를 기록했던 50대 이상 비중은 2017년엔 90.5%, 2019년에는 92%까지 상승했다. 춘천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작년 초부터 9월까지 350여 농가에 1만1천700여 명을 알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