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완득이'가 크리스마스 연말 공연으로 원주를 찾는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3시와 7시 치악예술관에서 '뮤지컬 완득이'를 공연한다. 원주문화재단에서 선보인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마지막 공연으로 (주)에이콤이 주관해 제작하고 사업비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뮤지컬 완득이'는 가진 것도, 꿈도 없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지지 않는 열여덞 소년 완득이가 복싱과 다양한 주변인들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세상에 대한 분노를 이겨내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가난, 장애, 다문화 등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모든 사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2만 원이며, 원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760-9884((재)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