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원주청년투어' 팀이 지난 9일 지역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한 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프로젝트로 선정, 지역문화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인력이 문화현장에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재)원주문화재단은 2021년 선정돼 올해 2년차 지원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야We두!' 라는 이름으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와 한라대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와 컨소시엄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학교에서는 지역의 특색과 학교의 특성을 접목한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원주청년투어'팀은 상지대 박혜지, 김연재, 심예린, 이연지 교육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원주'와 'ESG'를 키워드로 지역의 청년들과 시민들이 ESG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루마블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SG 관련 퀴즈와 원주시 랜드마크 등으로 구성된 게임판 위에서 버스모양 말로 원주를 여행하며 ESG를 알아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G의 개념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을 알아보고 더불어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