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라온합창단'이 지난달 17일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하모니상을 받았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올해 열 네 번째로 개최한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는 전국 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문화예술행사였다. 라온합창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16개 합창단과 함께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강산'을 흥겨운 리듬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였다. 

한편, 2006년 창단한 라온합창단은 제8·16회 강원 장애인 하나되기 합창경연대회 대상, 제19·20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동상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