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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희망하며

강원도 특수교육 대상자 2천561명 중 원주에 30.5%인 789명 거주…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전서영 원주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 회장l승인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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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뉴스를 통해 보셨겠지만, 강원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원주 유치를 희망하는 한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특수교육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먼저 특수교육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드리자면, 특수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이들의 특성에 적합한 별도의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교육을 뜻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특수교육대상자란, 법령에 따라,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평가된 사람으로서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 정서·행동장애, 자폐성 장애(이와 관련된 장애를 포함),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건강장애, 발달지체 등을 말합니다. 현재 원주에는 등록 장애인 수 1만9천521명으로 원주 인구의 18.4%에 달합니다. 

 그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는 강원도 전체 2천561명 중 원주 789명, 춘천 681명, 강릉 387명, 기타 지역 704명으로 지역별 비율은 원주 30.5%, 춘천 26.6%, 강릉 15.1%, 기타지역 27.8%입니다. 통계를 보면 특수교육대상자가 가장 많은 도시가 바로 원주입니다.

 그 만큼 우리 주위에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바로 특수교육입니다. 다른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책임감 있고, 자신감 있게 독립된 주체로서 살아갈 방법을 특수교육이란 교육을 통해 배웁니다. 느리지만 미래를 향해 꿈을 꾸고, 나만의 특별한 꿈을 향해 자신만의 속도로 열심히 전진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비장애 학생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교육과 통합교육을 받아야 하며, 의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사회적, 환경적, 교육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생존과 삶, 꿈과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존을 위한 생존 교육, 사회성 발달을 위한 사회성 교육, 일상생활 교육, 진로 직업 등 각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 직업을 찾아,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강원특수교육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남들과 다른 속도를 가진 우리 친구들에게는 더 없는 기회입니다. 그렇기에 바로 원주이길 바랍니다. 원주는 강원도 특수교육의 발전과 내실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도시이며,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 가능한 교육, 원주만의 특색을 갖춘 교육, 장애인의 꿈과 삶이 공존하고 특수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학부모회연합회에 특수교육부가 있는 곳은 원주가 유일하며, 뜨거운 열정과 관심,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은 학부모들이 원주에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하지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마을이 아닌 국가와 도시가 필요합니다.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원주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열띤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 부탁드리며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 예정입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전서영 원주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 회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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