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AI콕콕 메인화면(좌), AI콕콕 플래너 앱 화면

맞춤 여행지·여행 코스·맛집까지 안내

한국관광공사 ‘여행콕콕’ 서비스를 이용하면 맞춤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탑재,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내게 맞는 여행지 추천에서 여행코스 안내, 지역 맛집 정보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행콕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가 보유한 4만여 개 여행지 정보(POI)와 민간 빅데이터(내비게이션·공공포털 데이터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용자 데이터(검색·클릭·좋아요 등) 등을 활용해 ‘AI콕콕’, ‘AI콕콕 플래너’, ‘핫플콕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것.

AI콕콕에서는 개인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본 콘텐츠, 검색기록, 태그 클릭 등의 활동 내역을 내용을 토대로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 준다.

AI콕콕 플래너에서는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상황(희망 방문지·기간·테마) 선택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여행 일정과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여행지, 음식점, 카페, 숙소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정보까지 포함된 코스가 제시된다. 추천받은 코스에서 일정 편집이 가능하며 실소요 시간을 반영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핫플콕콕을 통해서는 실시간별로 뜨는 여행지와 맛집을 소개한다.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추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기업의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털 검색창에 ‘여행콕콕’을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