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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동 다빈치 한식뷔페

예쁜 공간에서 먹는 건강한 집밥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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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숙대표와 아들 구성모씨.

 "건강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교회에서 농사지어 수확한 재료들이 다빈치 음식의 주재료입니다. 내 집 가족이 맛있게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좋은 재료로 진실한 음식을 합니다." 김화숙 대표의 말이다.

 무실동행정복지센터 앞에는 마치 예쁜 카페를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독특한 공간 속에서 가정식 같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다빈치 한식뷔페(대표: 김화숙)'가 자리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외식이 줄어드는 요즘이지만, 밖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빛과 같은 곳이다. 

▲ 이국적인 소품들과 그림등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식사할 수 있다.

 목회자의 아내인 김화숙 대표는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요리를 만들어 주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것을 즐겼다. 그 주변인과 공간이 확장된 형태가 다빈치인 것. 젊은 사람들이 인스턴트보다는 부담 없이 건강한 음식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연 것이다.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반찬 같은 느낌의 이 음식들은 김화숙 대표가 조리하고, 젊은 사람이나 어린이의 입맛에도 잘 맞을법한 요리는 아들인 구성모 씨가 담당하고 있다. 

 직접 밭에서 재배하고 제철 재료를 공수해 사용한다. 김 대표는 나물이나 밑반찬 등을 조리하고, 제육·감자소세지볶음이나 튀김, 고구마 맛탕 같은 고기류와 튀김류는 아들인 성모 씨가 만든다.

 재료가 좋고 정성스럽게 조리해서인지 반찬류가 입에 딱 붙는다. 부드러운 열무김치와 멸치고추볶음, 잡채고추나 김장아찌 같은 발효음식이 맛깔나다. 제육볶음은 살짝 이국적인 듯한 맛과 멋이 난다. 살짝 단맛이 돌면서도 부드러워 입맛을 당긴다. 이 밖에 국과 셀프 국수, 호박죽, 볶음밥 등도 마련되어 있다. 늙은 호박을 직접 다듬어 옛날방식으로 끓인 호박죽은 쌀쌀한 요즘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

▲ 토스트와 아로니아쨈은 커피만 주문해도

  곁들여 즐길 수 있다.

 후식으로는 직접 말리고 덖은 허브차와 발효차,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차와 곁들이기 좋은 토스트와 아로니아잼도 브레드박스에 예쁘게 준비되어 있다. 음식들의 메뉴 구성은 변화한다.

 구성모 씨는 인도음악그룹 '딸'에서 타악기의 한 종류인 타블라를 연주하는 멤버이다. 인도와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월드뮤직그룹이다. 인도에서 유학했던 성모 씨의 손길이 닿아 다빈치의 내부는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김화숙 대표가 직접 그려 걸어놓은 큰 그림과 직접 고른 가구들은 공간을 따뜻하면서도 이색적으로 만든다. 층고가 높아 시원스런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선별해 들려준다. 인도 방식으로 직접 끓여주는 모카커피는 따로 주문하면 에스프레소 잔에 바로 만들어 내어준다.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이 여운을 남긴다.

 ◇메뉴: 한식뷔페 8천 원, 모카커피 3천 원, 아로니아복숭아쨈, 반찬 등

 ▷위치: 원주시 시청로 89-16 105호(무실동행정복지센터 정면 주상복합건물 1층)

 ▷문의: 010-6646-9420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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