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일·여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출판사 '생각의뜰채(대표: 권진아)'에서 '로컬매거진 각.GAK'을 출간했다. '강원도의 감각을 표현하는 매거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호를 감각의 '각'으로 정했다.

각'은 '낱낱의'라는 뜻도 담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과 감각을 존중하겠다는 의미이자, 영문으로는 'Gangwon, Archive, Key-word'의 약자로 강원도의 키워드를 아카이브 하겠다는 로컬매거진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에 출간된 0호는 창간 예비호로 지난해 온라인에서 챌린지로 진행한 '원주의 초록을 수집하다'와 신림면에 대한 에세이를 실었다. 또한, 기획특집으로 후용페스티벌의 공연후기, 강원명소인 남이섬과 대관령 여행 후기를 소개한다. 그밖에도 강원지역 화보와 도서추천 코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로컬매거진 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전문 필진 외에도 시민 기고가, 사진작가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정식 창간호를 앞두고 '오감'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울 예정이다. 판매가 8천 원이며, 구입은 이메일(think-catch@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