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 평장리의 전설을 배경으로 만든 창작 음악동화 '수호야 일어나라'가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음악과 일러스트, 성우의 연기로 평장리의 유래에 대해 들려준다.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은 평장리에서 석탑을 쌓고 마고선녀의 화상을 그려 왜적을 속이는 계책으로 왜적 200여 명을 무찔렀다. 평장리 지명은 신립장군이 이곳에서 왜적을 쳐서 평정시켰다는 '평정리'에서 유래된 것이다.

'수호야 일어나라'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장애를 가진 수호가 친구 주원이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 신립장군과 진성장군이 되어 왜적을 물리치고 싸우며 장애를 극복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입장권은 5천 원으로 당일 현장에서 판매한다. ▷문의: 010-4489-9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