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운전면허증 적성검사를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까지 적성검사·갱신을 받아야 하는 대상자는 약 318만 명. 이 중 123만 명(39%)만이 갱신을 완료한 상태다.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으면 제1종 운전면허 소지자에게는 과태료 3만 원이, 제2종 운전면허 소자자는 과태료 2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상 초과해 검사를 받지 않으면 제1종 운전면허와 70세 이상 제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면허가 취소된다.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을 하기 위해서는 제1종 보통면허의 경우 기존 운전면허증과 최근 6개월 이내의 컬러사진 2매, 신체검사서를 준비해야 한다. 만일 2년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1종 보통면허 기준에 적합하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내역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제2종 운전면허 갱신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컬러사진 한 매가 필요하다. 원주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1577-1120(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