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탕에서 이달의 작가 전시회 '일상을 지켜온 풍경들' 조은 작가전이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제6회 이달의 작가 전시로, 한지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은 작가의 개인전이다. 조은 작가는 주로 염색 한지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손그림으로 도시를 산책하는 아카이브 드로잉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은 작가의 원주 구도심을 담은 '아카이브 드로잉'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조 작가은 "낡고 오래된 풍경과 추억이 얽힌 골목, 그리고 지나가 버린 시간들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기록한 펜 드로잉 그림들을 준비했다"며 "제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일상을 뒤로하고 저마다의 기억들을 함께 회상할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