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가 무료로 운영된다. 원주시는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나오라쇼를 지난 1일부터 재개했으며, 일부 시설의 복구가 지연돼 공연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10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운영 기간에는 인터넷 예매가 불가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장 객석 800석에 현장 선착순 관람으로 운영한다. 일몰 시간이 빨라져 오후8시 30분에 시작했던 공연을 오후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오후8시 1회 운영하며, 공연시간은 50분이다.

야간코스는 오후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오형제 바위, 우드마운틴 등 화려한 야간경관이 펼쳐져 낮과는 다른 간현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나오라쇼는 무료 운영이 끝난 뒤 1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며, 시설 복구를 완료한 뒤 내년에 다시 유료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