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용 작 joker. 캔버스에 아크릴(65×53㎝)

문막읍 후용리의 마을창고를 개조한 시각예술 창작공간 '후 미술관'을 운영하는 시각예술단체 아트팩토리 후(대표: 윤기원)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기획전 '2022 후용아트폐허'를 운영한다.

기획전 '2022 후용아트폐허'는 강원도 시골 마을 지형지물을 활용한 아트페어로, 낡고 버려진 것의 가치를 예술로 재발견, 재생산해내는 대안적 의미의 컨셉으로 진행한다. 미술과 대중의 영역을 균형 있고 견고하게 연결하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12명의 작가들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당 1점 씩 50만 원 특별전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단순한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이 하나의 미술관으로 확장되는 것처럼 마을 담벼락에 작가의 Art walk를 통한 예술 산책길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시골마을 골목길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츠링크'를 통한 미술관계자와 작가들의 만남을 성사시켜 미술계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무료 전시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10-4014-7488(윤기원)

◇전시작가: 권소영, 김용석, 김태중, 두민, 문기전, 신은미, 신창용, 유충목, 윤기원, 이재열, 최나리, 최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