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폐형광등 집중 수거를 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인체에 유해한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 쓰레기와 혼합해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원주시는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순환 실천을 유도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거주자는 단지 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공동주택에서는 한곳에 모은 뒤 재활용 가능 폐기물 콜센터(1800-9612)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폐건전지는 50ℓ 마대 2개 정도를 모은 뒤 수거를 요청하고, 폐형광등은 수거함이 찼을 경우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깨진 형광등은 수거가 어려우므로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깨졌을 경우 신문지와 끈을 활용해 묶은 뒤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