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 복합청년몰 조성 등 총 10개 사업이다. 전국 500여 곳에 4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공제 또는 민간화재보험 가입이 전체 영업 점포의 35% 미만인 곳은 사업 신청을 제한한다. ｢전통시장법｣ 제20조의2에 따른 안전점검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곳은 평가 시 감점한다.

또한, 화재공제 또는 민간화재보험 가입률이 50% 이상인 곳과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높은 곳은 우대 지원한다.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내달 7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과 예산 선정 결과는 12월경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누리집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