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2년 우수 수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1만6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1억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원주시 우수 수출기업 박람회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원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2022년 원주시 우수 수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출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식품·화장품·이미용기기 수출기업 40곳이 참가했다. 현장 판매가 가능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3일간 1만6천7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1억600만 원의 매출도 발생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출기업 판로 확대와 더불어 내수 기업 수출제품 발굴에 중점을 뒀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오는 20일 예정된 ‘2022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지난 박람회에 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 제품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05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시작으로 총 13차례 박람회를 열었다. 향후 국제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