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대한민국 안전 大 전환’을 위한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매월 실시한다.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스스로 찾아서 정하고, 다짐·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왔으나 정부 안정정책조정위원회에서 지난달 ‘대한민국 안전 大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해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첫 대한민국 안전 大 전환 캠페인을 지난 19일 중앙시장에서 진행했다.

원주시를 비롯해 안전 관련 시민단체 회원,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추석 명절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9월 6일에는 추석 명절 연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10월 4일에는 가을철 산행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11월 4일에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 大 전환을 위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고위험 시설 등 902개소를 선정해 관계부처, 시·군,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한다.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해 점검하며,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중점검 주체가 도민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1가구 1안전점검 실천운동 캠페인’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도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