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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원주형 일자리 모델 개발 본격화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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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와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미래 원주형 일자리 모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원주시 노사상생 일자리 협의체 발대식
기업 도약·신산업 전환·기업 유치 추진
2025년까지 1천억 투자하고 300명 고용

원주에서 노사상생형 일자리 협의체가 발족됐다. 노사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인 것.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발대식이 거행됐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원주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했다.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원주형 일자리 모델로 기업 도약(Jump) 신산업 전환(Change), 기업 유치(Invite) 유형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행사에서 원주 의료기기 업체 10곳이 노사상생형 일자리 협의체에 참여, 원주형 일자리 모델에 참여하기로 했다.

영세한 의료기기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도약모델 사업의 골자다. 관내 의료기기 업체는 190여 개사, 이 중 2/3는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영세기업이다. 이들 기업엔 ICT 융합을 유도하고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혁신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산업 전환 모델은 기존 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도내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거나 신규 창업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수도권 등에서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기업 유치 모델도 추진된다. (주)메디코슨, 멘피스코리아, (주)코리아닥터, 대양의료기(주), (주)인성메디칼, (주)퓨런헬스케어는 도약모델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태연메디칼과 (주)메쉬는 신산업 전환 모델을, (주)리젠바이오텍과 (주)네오바이오텍은 기업유치 모델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천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날 10개 기업은 3가지 모델에 대한 의료기기 선도기업 기초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원주시도 원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측면 지원한다. 노·사·민·정이 상생 협약을 통해 ▷근로조건·노사관계 안정 ▷생산성 향상 ▷인프라·복지 협력 등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것.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고용위기 대응, 일자리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기업투자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근로자 복지 등 정주 환경 개선에 원주시도 노력하겠다"며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열린 ‘미래 원주형 일자리 모델’ 비전 선포식에서 원주 기업체 10곳이 초임 220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220운동 추진'도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도내 임금 보상 수준은 전국 최하위권(본보 2022년 8월 8일자 15면)에 머물러있다. 영세기업이 많은 원주의료기기 산업 특성상 높은 임금을 주기 힘들기 때문. 임금이 적으니 근로자 이직이 잦고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태다. 

원주의료기기 업체들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220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 들어온 직원에게 월 22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것. (주)테스리프트, 비엔비테크, (주)디메디, 유니스파테크(주), G&B메디텍, (주)디엠에스, (주)HBOT메디칼, (주)서흥메가텍, (주)현대메디텍이 동참을 선언했다. 

한편,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 ▷상반기 사업보고 ▷2022년 원주시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와 한국노총원주지역지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원주상공회의소 등은 10개 기관·단체 관계자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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