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중학교 학생들이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2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16개국 50여 개 학교 37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각국 청소년들은 ▷국가별 효과적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계획 수립 ▷기후 관련 교육 확대 ▷기후위기 대응 시 전 세계 청소년 의견 반영 등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개월 간 실천활동을 펼쳤다.

온라인을 통해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실시간 비대면 교류 시간도 가졌다. 강원 지역 대표로 참여한 삼육중학교 학생 7명은 가정과 학교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코백 사용 및 텀블러 사용),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을 실천했다. 편서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3기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청소년은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56-5391(굿네비어스 강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