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천사운동 대담회에서 김형방 교수가 3명의 시장들에 대한 천사운동의 역할을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에 비유해 눈길. 김기열 전 시장이 천사운동을 처음 시작하며 관 주도의 적극적인 독려로 재원을 모은 것을 마른 대지에 펌프를 설치하고 물을 끌어올려 수량이 풍부해지도록 마련한 것에 빗대었다면, 원창묵 전 시장이 민간 주도로 천사기업 날개달아주기, 우리아이 천사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것은 펌프의 시설 설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에 비유. 앞으로 이끌어갈 원강수 시장에게는 하나의 펌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두 번째, 세 번째 펌프를 추가로 설치해 대지가 마르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 앞으로 새로운 펌프를 설치해 더욱 풍부한 수량을 유지해나갈 원강수 시장의 역할이 기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