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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신축 후 기존 건물은…?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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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센터 조감도.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시립합창단 전용 공간으로 구성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기존 건물 헐고 북원도서관 신축 

원주시는 현재 4개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태장1·2동은 올 연말, 명륜1동과 단구동은 내년 말 청사 신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신청사가 지어지면 기존 건물는 어떻게 될까?

현 태장1동행정복지센터 건물은 원주시시립합창단 사무실로 탈바꿈한다. 국내 정상급의 합창단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용 공간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원주시는 현 건물을 리모델링해 합창단 사무실로 꾸밀 예정이다.

태장2동행정복지센터는 당초 리모델링해 북원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 청사가 낡고 활용면적도 크지 않아 신축을 결정했다. 이에 청사 투·융자심사를 받고 내년 4월 설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쯤 완공되는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문화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단구동과 명륜1동은 아직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고려해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정은일 회계과장은 "현 행정복지센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해당 동민들과 협의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개로 원주시는 흥업면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원강수 시장이 흥업면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 요구가 발단이 됐다. 당시 한 주민은 "비가 오면 지하실에 물이 고일 정도로 면사무소가 노후됐다"며 "청사를 신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주시는 현 건물을 허물고 뒤편 창고 자리에 청사를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청사 자리는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흥업면 일각에서는 "현 청사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면 뒤편 창고를 허물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원강수 시장이 모든 청사를 성냥갑처럼 뻔 데 없이 짓는다고 했으니, 현 행정복지센터 건물과 신축청사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신축청사를 3층 이상 크게 짓지 않는 이상, 현 건물을 보수하는 것이 예산을 절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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