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가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작년 10월 첫선을 보인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의미이다.

나오라쇼는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원주의 대표적인 설화인 ‘은혜갚은 꿩’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음악분수는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경관조명은 간현관광지 곳곳을 찬란한 빛 조명으로 장식한 것이다.

오후8시30분에 1회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거나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범운영 때와 동일하게 특별할인가를 적용한다.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 원주시민 3천 원이다.

한편 나오라쇼 광장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이용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해시태그(#소금산그랜드밸리)를 붙이면 키오스크 화면에 자동 연동돼 마음에 드는 사진과 프레임을 선택 후 인쇄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객은 기기에서 QR코드 모드를 선택해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브랜드와 스탬프가 찍힌 프레임이 제공돼 오직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만 인화가 가능한 특별한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 이용료는 장당 2천 원이며, 향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737-5104(관광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