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학습·교육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이러닝센터’를 ‘관광e배움터’로 개편한 것. 관광업계 현업·미래 종사자를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관광e배움터는 개별 학습자의 직종이나 관심 분야 등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체나 기관에서 ‘맞춤과정’ 기능을 활용해 교육 목적에 맞는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거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다른 학습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관광e배움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교육 과정은 관광콘텐츠·안내해설·숙박업·여행업 등 총 242개다. 세부 콘텐츠는 누리집(touredu.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e배움터를 활용해 관광통역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4분기 중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콘텐츠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