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열렸던 치맥 축제

문화의거리 치맥축제 '왁자지껄 마케팅'
간현관광지서 '사고팔고 플리마켓' 개최

강원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움을 매출 극대화로 돌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강원도는 오는 8월 24일,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왁자지껄 마케팅 행사를 연다.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가 주최하는 '치맥'축제 기간(24~27일)에 문화 행사를 지원할 계획인 것. 지역 가수들이 시원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 월드컵(11월)을 계기로 오는 11월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맛집 월드컵도 진행한다. 맛집 대결이 펼쳐지는 강원도 디지털스튜디오와 전통시장 맛집을 화상으로 연결해 응원전을 동시 개최한다. 

굴러라 강원원정대 특판전도 라이브커머스와 오프라인 현장에서 개최된다. 1차는 지난 5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했고 내달부터는 수원, 서울 등에서 열린다. 전통시장을 통째로 배달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8~9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과 맞물려 강원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할인기획전, 지역행사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10~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ON 등을 통해서 할인기획전을 연중 진행하며 오는 8월엔 간현관광지에서 사고팔고 플리마켓을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 온·오프라인 판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지역상권을 활성화하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