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피아노앙상블(대표: 윤경련)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5시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초여름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흐 칸타타 중 작곡가 페트리가 피아노 독주 버전으로 편곡한 '양들은 자유로이 풀을 뜯고'를 비롯해 쇼팽의 '발라드 1번', 프랑스 작곡가 라벨이 작곡한 빈 왈츠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플랑의 '8개의 녹턴'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4번'을 두 대의 피아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윤경련 대표를 비롯한 이연주, 장진솔, 신지현, 강민정, 이지원 등의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전석 1만 원. ▷문의: 010-8798-2884(윤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