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원주시-지역대학 윈-윈하는 방법

한 도시에 5개 대학이 있는 도시는 흔치 않다. 5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사윤제 연세대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학생l승인2022.06.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원주시 입장에서는 세계 도시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원주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원주시의 이름을 알리고 문학 창의도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문학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원주시와 문학과의 연관성을 잘 만들었다. 또한, 원주시는 정부가 선정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 불모지로 여겼던 원주를 문화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탈바꿈시켜가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역 대학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주에는 연세대, 상지대, 한라대, 경동대, 강릉원주대 등 5개 대학이 있다. 한 도시에 5개 대학이 있는 도시는 흔치 않다. 5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대학이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학의 통·폐합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방 대학교들은 통·폐합되거나 폐교되는 경우가 많다. 강원도도 예외는 아니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강원도 내 대학들의 입학생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원주시가 지역대학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게 되면 원주시 발전은 물론 입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주시와 지역대학의 협업은 원주시와 지역대학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창의도시 등 원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이를 통해 원주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원주를 홍보하면 대학 구성원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활발해지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서포터즈처럼 지역대학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원주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과 협업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축제나 사업들을 기획할 때 해당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이나 관심 있는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대학이 보유하는 공간들을 지역에 개방하고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지금도 지역대학들이 원주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원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교수 중심의 협업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을 넓히자는 것이다. 우선 문화콘텐츠 기반으로 하는 사업부터 시작해 차츰 그 영역을 넓혀 가면 좋겠다. 원주시와 지역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가 윈-윈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


사윤제 연세대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학생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윤제 연세대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학생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2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