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3일 오후2시 상지대 본관 강당 5층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 이후엔 기념포럼과 리셉션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역사회와 협동조합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과 김형미 상지대 교수는 ‘존엄 케어 실천을 통한 인간적 돌봄’을 설명한다.

한편,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02년 5월 4일 창립됐다. 원주밝음신협, 원주한살림생협, 원주생협이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간 협동 모델이다. 강원도 1호 사회적기업으로도 명성이 높다.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광희 이사장은 “조합원, 주민, 건강으로부터 고립된 이웃의 건강권을 위해 지난 20년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 사무국에 참석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 ▷문의: 744-7573(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