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감독: 박미정)이 지난 20일부터 3일 간 열린 강원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출전선수 5명 중 4명이 나란히 3관왕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55㎏에 출전한 박다애는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전부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59㎏에 출전한 함은지는 인상 61㎏, 용상85㎏, 합계 146㎏, 64㎏급에 출전한 이예림은 인상 82㎏, 용상 102㎏, 합계 184㎏, 109㎏급에 출전한 고근형은 인상 173㎏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용상 200㎏, 합계 373㎏으로 각각 3관왕을 이뤄냈다. 
89㎏급에 출전한 이동은은 인상 123㎏, 용상 150㎏, 합계 273㎏으로 은메달 3개를 따면서 역도팀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내달 10일부터 5일 간 고성군 일원에서 열리며,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과 육상팀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