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실동새마을회와 무실동행정복지센터는 폐타이어를 활용해 도로변 유휴지에 꽁드리 화단을 조성했다.

무실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도로변 유휴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꽁드리 화단을 조성했다.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실동새마을지도자회와 무실동새마을부녀회가 참여했다. 폐타이어에 색을 입히고 원주시 캐릭터인 꽁드리를 그려 넣어 특색 있는 재활용 화분을 만들었다.

원주시 시화인 장미 외에 버베나, 안젤로니아, 목마가렛, 가자니아 등 다양한 꽃을 심었다. 생활폐기물로 얼룩질 수 있는 공터를 화사한 화단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미 무실동장은 “이색적인 화단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