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금순)와 안양시 평촌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석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 농사를 함께하며 지역 간 교류를 이어간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하여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농산물을 나눈 것을 계기로 올해도 어우렁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평장리 텃밭에서 소초면과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모종 200단을 심었다.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초등학생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윤금순 위원장은 "농사철 및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참여해주신 소초면·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평촌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