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28주기를 추모하는 생명협동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생명협동교육관에서 열린다. 무위당 선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무위당 별곡＿서각 展’은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생명협동교육관 내 갤러리에서 열린다. 무위당 선생의 글씨, 그림을 서각으로 표현한 20여 점을 전시한다.

본행사는 21일 오전10시 무위당 길 걷기로 시작한다. 밝음신협, 가톨릭센터 등을 걸으며 무위당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행사이다. 21일 오전10시 생명협동교육관에서는 ‘마을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며, 오후5시부터 추모강연회와 어울림마당이 이어진다.

추모강연회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의 저자인 전호근 교수가 우리 시대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민다. 22일 오전10시30분 무위당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생명협동문화제는 막을 내린다. 묘소 참배를 위해 이날 오전10시 중앙동 밝음신협에서 소초면 수암리 묘소까지 차량을 운행한다. ▷문의: 747-4579((사)무위당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