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LINC 사업은 산·학·연 협력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그동안 1단계(2012~2016) LINC 사업과 2단계(2017~2021) LINC+ 사업이 추진됐다.

LINC 3.0 사업은 1·2단계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공유와 협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도 추구한다. 강릉원주대학교는 1단계 LINC 사업과 2단계 LINC+ 사업에 이어 3단계 LINC 3.0 사업까지 수주했다.

이로써 향후 6년간(2022년~2027년) 최대 2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신산업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맞춤형 산·학·연 협력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취업연계형 표준현장실습, 문제해결형 캡스톤디자인, 산업계 수요기반 교육과정, 취·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공유·협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