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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치기·술래놀이, 부모가 알려준다

원주교육지원청,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추진 박수희 기자l승인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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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놀이 동아리는 초등돌봄교실 놀이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래놀이를 가르친다.

원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지역특화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한다.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닌 교육과정와 연계성을 가진 학부모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학부모 놀이 동아리는 매년 초등돌봄교실 놀이활동을 지원하면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사방치기, 술래놀이, 제기차기 등 요즘 아이들에게서 잊혀져가는 전래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이다. 

학부모들을 놀이활동가로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양성한 뒤, 초등돌봄교실에서 활동하도록 한다. 올해는 16개 학교에서 신청해 운영된다. 원주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역 특화 사업인 그림책을 활용한 동아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 그림책 독서토론 동아리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협력적 토론 기법을 익히고, 토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학교에서 그림책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토론 및 관련 독서활동을 추진하면서 학부모와 자녀 간 대화방법 개선 등 교육공동체 간의 상호이해와 민주적 토론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아침시간을 활용해 그림책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부모 동아리와 연계한 활발한 교육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지공예 동아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한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지역교육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지 특화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학부모 동아리까지 확대 운영하며, 마을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한지공예 동아리를 통해 문화 활동 및 지역축제 등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학부모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학부모 동아리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 동아리를 통해 학부모들이 지역사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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