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 대진표가 완성돼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주 광역의원 8개 선거구 중 4개 선거구는 단수 추천했고, 3개 선거구는 경선을 결정했다.

단수 추천한 선거구와 후보는 ▷제2선거구 박윤미 ▷제4선거구 김미영 ▷제5선거구 권순성 ▷제6선거구 조성호 후보이다. 경선을 치르기로 한 선거구와 후보는 ▷제3선거구 권용현·황명흠 ▷제7선거구 김병석·류인출 ▷제8선거구 전찬성·정유선 예비후보이다. 제1선거구의 경우 이번 주중 단수 추천 또는 경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지난 21일 제6차 회의에서 원주 광역의원 후보의 단수 추천과 경선 선거구를 결정했다. 단수 추천한 선거구와 후보는 ▷제1선거구 박길선 ▷제2선거구 박웅 ▷제3선거구 김기홍 ▷제4선거구 최재민 ▷제8선거구 차종구 후보이다. 경선을 치르는 선거구와 후보는 ▷제5선거구 최성재·하석균 ▷제6선거구 김동운·원제용 ▷제7선거구 윤용호·정남교 예비후보이다.

경선을 치르는 선거구 중 관심을 끄는 곳은 더불어민주당 제7선거구와 국민의힘 제5선거구이다. 더불어민주당 제7선거구는 김병석 도의원과 이달 초 사퇴한 류인출 전 시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제5선거구는 최성재 전 도의원과 하석균 전 시의원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원주 출신의 이병헌 도의원은 이번 6.1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 이 도의원은 “20여 년째 전통연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고, 연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통연 제작과 의정활동을 병행하기가 버거워 가장 좋아하는 전통연 만들기에 주력하고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