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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급여 처리

이유민 노무법인 이우 대표공인노무사l승인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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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이 일요일과 겹치는데, 근로자의 날 급여 처리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 날을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한다.'라는 단 한줄로 이루어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기하여 정해진 휴일로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게만 적용되는 휴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공휴일처럼 다른 근로일과 대체하여 휴무를 부여할 수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고 다른 근로일에 휴무를 주는 방식의 휴일대체가 불가능하고, 휴일가산수당을 포함한 150%의 임금을 지급해 주어야 합니다. 단, 5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에는 휴일가산수당제도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더라도 당일 근무에 대한 임금 100%만 지급하면 됩니다. 

 문제는 올해와 같이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인데, 이 경우 급여 처리에 있어서는 급여형태가 월급제와 일급·시급제인지에 따라 구분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월급제는 이미 근로자의 날 근로제공이 없었더라도 받을 수 있는 임금(100%)은 월급에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의 근로자 날에는 별도의 유급수당(100%)을 월급과 별도로 지급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근무를 하는 경우라면 통상임금(100%)와 8시간 이내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임금(50%) 즉, 통상임금의 150%를 지급해야 합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일에 근로한 대가로서의 통상임금 100%만 지급)

 이에 반해 일급·시급제의 근로자는 근로자의 날이 유급휴일이므로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1일분의 임금(100%)을 지급해야 하며,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날 근무(100%)와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임금(50%)을 지급해야 합니다. 즉,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면, 유급휴일수당(100%), 휴일근로수당(100%), 휴일가산수당(50%), 총 250%를 지급해야 합니다.

 단, 시·일급제의 경우 1주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고,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경우 유급주휴일이 발생하는데, 유급주휴일이 일요일인 시·일급제의 경우라면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에 해당하는 올해에 있어서는 유급주휴일과 근로자의 날이 중복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 등에 특별히 정함이 없는 경우라면 유급휴일과 주휴일 중 근로자에게 유리한 하나의 휴일만 인정하면 될 것이므로 근로자의 날 직전 주의 소정근로일을 만근한 시·일급제는 5월 1일을 유급주휴일(100%)로 처리하여야 하고, 근로자의 날 직전 주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하지 못하여 5월 1일(일요일)이 무급주휴일인 시·일급제 근로자는 근로자의 날(100%)을 유급으로 처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유민 노무법인 이우 대표공인노무사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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